주변여행정보

"바다가 조망되는 멋진 전망과 아름다운 파도야펜션!
  편안하고 아늑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파도야펜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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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차량 약 40~45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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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은 2009년 3월 1일 일반인에 공개되었습니다. 1962년에 부지를 매입하고 1970년부터 본격적인 나무심기를 시작한 수목원은 교육 및 종다양성 확보와 보전을 목적으로 관련분야 전문인, 후원회원 등 제한적으로만 입장을 허용하고 있었습니다. 13,200여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어 서해안의 푸른 보석으로 알려져 있는 수목원에는 호랑가시나무 370여 종류, 목련 400여 종류, 동백나무 380여 종류, 단풍나무 200여 종류, 무궁화 250여 종류가 집중적으로 식재되어 있어 국내?외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증 받고 있습니다.  

비공개 지역을 포함한 전체 면적이 17만평에 이르는 천리포수목원은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불렸던 고(故)민병갈 (미국명:Carl Ferris Miller)원장이 40여 년 동안 정성을 쏟아 일궈낸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입니다. 천리포수목원의 유명세는 역사성, 지리적 우수성, 국내 최대 수종을 보유한 종다양성을 제외하고도 설립자의 순고한 정신과 철학으로 큰 이슈를 낳은 곳입니다. 식물도 전공하지 않은 푸른 눈의 외국인이 이 땅에서 일궈낸 푸른 땀과 열정은 남아 있는 이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사람을 위한 수목원이 아닌 식물을 위한 수목원, 천리포수목원은 여느 수목원과는 다르게 식물의 외형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전정이나 화학비료 등을 통한 인위적인 관리를 최소화하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식물 원형의 모습을 보여주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밀러가든은 바다와 인접해있어 사계절 푸른빛을 머금은 곰솔 사이로 탁트인 서해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수목원 산책과 동시에 청량한 파도와 고운 모래펄이 펼쳐진 바다를 만날 수 있기에 그 감동의 깊이는 배가 됩니다. 해질 무렵 수목원을 걷다 보면 은은한 석양빛이 길게 드리워져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특히 수목원 내 노을쉼터나 바람의 언덕은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기 위한 최고의 명당으로 손꼽힙니다. 또한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낭새섬(천리포수목원 관리지역 중 한 곳으로 섬 내부에는 들어갈 수 없다)은 조수간만의 차로 하루에 두 번 바다가 갈라지면서 길이 생겨 갯벌체험이 가능해 남녀노소 모두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